이에 지난 9월 30일 저녁 민변 대회의실에서 세입자11의 창립 3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세입자114의 운영위원들과 상담변호사님들, 민변 민생위, 참여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빈곤사회연대 등 주거권 시민단체, 그리고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관계분와 전세사기피해자분들까지 30여명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부산 전세사기 피해자와 부산 민변 변호사님도 zoom을 통해 참석해주셨습니다.
창립기념행사에서는 참석자 소개와 이강훈 센터장님 인사말, 민변 민생위 김남주 위원장님의 축사와 각계각층의 축사영상, 그리고 지난 1년간의 활동보고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세입자114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세입자 디딤돌 대상' 수여식이 있었는데요! 다양한 현장에서 전세사기 피해 구제를 위해 부리나케 뛰어다니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가 세입자 디딤돌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답니다.
세입자114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땅 세입자들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24년 8월 27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큰 전세사기 피해를 일으킨 일당에 대한 2심 판결이 있었습니다.징역 15년이 징역 7년으로 줄어들고, 일부 공범은 무죄판결을 받는 등, 1심 판결과 비교하여 충격적인 선고였습니다.이에 8월 29일, 인천 검찰청 앞에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검찰의 상고를 촉구하고, 엄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에 김태근 운영위원장은 수많은 피해자들을 외면하며 무책임한 판결로 전세사기의 판을 깔아준 미추홀구 전세사기 2심에 대하여 비평하였습니다.